Game Review 게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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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4 (Tenchu 4) [P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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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4004, 2011-10-01 17:02:23(2009-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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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액션
- 프롬소프트웨어
- SCEK
- 2009.02.13.
- 청소년이용불가
- 1인
- 메뉴얼
- UMD
- -
- 3
때는 일본 전국(戦国)시대.
요술사 [텐라이]의 소란으로부터 1년이 지나, 평화가 찾아온 고우다(郷田)의 나라.
그러나, 그 그림자에 숨어, 불온한 움직임이 보일 듯 말듯하고 있었다.
그러한때 고우다국 영주의 외동딸 키쿠히메(菊姫)가 수수께끼의 역술가에 의해 납치되어 버린다.
또다시 소란을 가져오려고하는 알 수 없는 자들의 존재. 그리고 키쿠히메의 유괴.
리키마루(力丸)와 아야메(彩女)-2사람의 닌자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되려고 하고 있었다.
■ 천주(天誅)란?
몸을 숨기면서 적지에 잠임하는 은밀 액션. 적의 빈틈을 노려, 일격으로 쓰러뜨리는 필살 액션.
어둠에 숨어, 악을 토벌한다! 밀명을 띈 닌자가 되어, 지금까지 없었던 스릴과 호쾌감을 즐길 수 있는 본격 닌자 액션 게임입니다.
■ 모든 장소에 잠입가능!
천장, 물속, 마루바닥, 항아리, 벽장 등등 닌자만의 액션으로 어떤 장소에도 몸을 숨길 수 있습니다. 자신만의 잠입루트로 임무달성을 목표로할 수 있습니다.
■ 강적도 일격! 뛰어난 호쾌감의 필살 액션!
적에게 은밀히 다가가 빈틈을 노리면, 어떤 강적이라도 일격에 쓰러뜨릴 수 있습니다. 숨은 상태에서 직접 쓰러뜨리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채로우면서도 강렬한 기술을 구사해, 적에게 천주(天誅, 천벌)를 내려주십시오.
■ 닌자도구를 사용하면, 잠입방법도 폭넓어진다!
닌자에게 친숙한 수리검부터, 기발한 아이템까지 다양한 닌자도구가 등장. 같은 닌자도구라도 사용하는 방법은 여러가지 있어, 아이디어따라 잠입방법은 더욱 폭넓어집니다.

■ 원작을 능가하는 선명한 그래픽, PSP의 고화질로 구현된 천주 시리즈의 독특한 그래픽은 대만족!
이번에 발매된 PSP용 천주4의 원작은 Wii로 발매가 되었고, 거치용 게임기와 휴대형 게임기의 성능상 원작 Wii용이 단순 그래픽 비교에서 앞서는게 사실이지만, 실제 유저들이 눈으로 보는 구현 화면은 원작보다 PSP용이 더 뛰어나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로 깔끔한 그래픽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PSP용으로 이식되면서 PSP의 선명한 액정화면을 최대한 이용한 결과는 아닌가 생각됩니다.
게임중에 나오는 CG무비 역시 PSP의 고화질 액정화면을 최대한 살려, 원작보다 퀄리티가 더 뛰어나게 느껴집니다.
또한, 전체적인 그래픽의 선명화와 함께 색감도 더욱 또렷해져, 천주 시리즈 특유의 그래픽 분위기를 한층 더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PSP로 발매된 타이틀중 최고 레벨 그룹에 속한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원작 Wii용 천주4에 비해서 고화질화 되어 있어 만족감을 줍니다.
PSP 액정화면의 위력(?)일지도...
■ 잠입 액션성 ↑ 액션성 ↓↓↓ 천주 유저로서, 평가는...글쎄.....
천주4에서는 그동안 발매되었던 천주 시리즈와 비교해 잠입 부분이 좀더 강화되어 있습니다.
그 동안의 천주 시리즈는 크게 잠입 액션과 칼싸움 2가지 플레이가 50:50으로 잘 조합되어 있었다고 이야기할 수 있지만, 이번작에서는 잠입 액션에 좀더 비중을 높혀 전체적으로 잠입 액션이 메인을 이루고 있습니다. 굳이 비율로 이야기하자면, 잠입 액션이 90, 칼싸움이 10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인 것 같습니다.
잠입 액션의 강화로 긴장감과 몰입도가 높아지기는 했습니다만, 게임 전체적으로 상당히 답답스럽게 느껴지는 경향이 강해져, 기존의 천주 시리즈를 즐겨온 유저분들에게는 플레이가 진행될수록, 긴장감과 몰입감이 증가보다 플레이에 대한 답답함과 짜증스러운 부분이 더욱 부각될 것 같습니다.

화면 아래 조작 설명이 나와있어 플레이하기 편합니다.
또한, 잠입을 통한 일격필살의 연출이 좋아 몰입감을 높히고 있습니다.
■ 최악의 전투 방식!! 플레이를 하면 할수록, 전투를 하면 할수록 플레이 의욕은 격감
이 번 PSP용 천주4에서 최악의 평가를 내릴 수 있는 부분이라고 이야기하고 싶은 부분이 이 전투방식으로, Wii용 원작을 이식하면서 전투방식을 Wii용으로 구현된 전투방식 그대로 PSP용으로 이식을 해버리는 우를 범했습니다. Wii용 천주4는 Wii 리모컨으로 조작을 하면서 그나마 이 안스럽게까지 느껴지는 전투방식을 조금이나마 보완하고 있지만, PSP용에서는 적과 마주쳤을때, 1인칭으로 변경되면서 그저 화면에 나오는 적의 칼 방향으로 아날로그 스틱을 입력하면서 몇차례 막다가, 어택 타임이 되면 버튼을 누르는 단순하면서도 지루한 방식으로 구현이 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국내에서는 발매가 되지 않았지만, Wii용도 이 전투방식에 대해 유저들의 불만이 가득했던 부분입니다)
전투가 거듭될수록, 전투시에 아날로그 스틱에 대한 감도도 좋다고 느껴지지 않고, 방식도 매우 단조롭고 지루하게 느껴집니다.
또한, 전투시에 체력 게이지가 있어 막고치고하는 것이 아니라, 1회만 실수해도 죽거나, 실패한 것으로 간주, 체크포인트부터 다시 게임을 진행하게 되어 있어, 플레이에 대한 몰입도를 완전히 망쳐버리고 있습니다.
적 2명이 한화면에 있는 경우에는 FPS 화면상태에서 1차적으로 1명 처치하고, 바로 똑같은 방식으로 전투를 반복해야 됩니다. 막는 것을 1회만 실수해도 게임은 체크포인트부터 다시 시작되어, 플레이에 상당한 피로감마저 느껴집니다.
문제의 칼싸움 장면
A급이 될 수 있었던 타이틀을 C급으로 날려버리고 있습니다...
■ 단일 루트에 정해져 있는 답을 찾아 그대로 재현하는 방식의 반복, 독창적 플레이가 아쉬워
천 주 시리즈는 기본적으로 목표가 있고, 플레이어가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적에게 들키지 않고 목표물까지의 루트를 자신이 찾아가는 잠입액션입니다만, 이번작에서는 그 루트가 단일 루트화 되어 있어 재미를 반감시키고 있습니다. 플레이 방식에 따라서 약간의 루트 변동은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는 정답은 있고, 그 정답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기존의 천주 시리즈를 정답루트:자유도를 70:30으로 본다면, 이번작은 90:10으로 플레이어의 자유도는 거의 없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로, 플레이에 자유도가 떨어집니다.
여 기에, 적에게 걸리면 칼을 장비하고 있을 경우에는 위에서 이야기한 허접한 전투를 펼쳐야되고, 칼이 없는 경우는 1회는 무조건 체크포인트로 되돌아가서 반복적으로 플레이, 2회째 걸리면 바로 죽게 되어 있습니다. 칼도 항상 장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 플레이에 더욱더 걸림돌이 되고, 플레이에 대한 몰입도를 급감시키고 있습니다.

걸리면 체크포인트부터...
칼을 장비하고 있을시에는 전투로 이어지지만, 갈수록 승리확률이 그다지 높지 않아,
지나치게 플레이를 반복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 외형과 수록된 볼륨은 만족스럽지만, 천주 본연의 재미를 찾기 어려워...
천 주 시리즈는 일반적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지는 못하지만, 고정팬이 탄탄한 타이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닌자라는 소재를 택해 잠입액션과 암살 등 닌자 임무를 수행하는 잠입액션과 칼싸움의 매력이 천주 시리즈 팬에게 어필되는 항목이라고 생각됩니다만, 이번 천주4에서는 천주 시리즈 본연의 재미를 크게 손상시키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번 PSP용 천주4는 Wii용 이식작이기는 합니다만, Wii용으로 발매되었을때 유저들과 매체 리뷰로부터 지적을 받았던 부분을 전혀 개선하지 않고, 그대로 PSP로 이식을 해버려, 기존의 천주 시리즈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Wii용으로 발매하면서 Wii 리모컨을 이용한 간편한 액션성을 반드시 집어넣어야겠다는 압박감을 제작팀이 느끼면서 제작해 발생한 부분으로 보입니다만, 좋지 않은 평가를 받은 부분을 개선도 없이 그대로 PSP로 이식한 것은 제작사의 무성의함은 아닌가 생각됩니다.
천주 시리즈를 꾸준히 즐겨온 유저로서 간단하게 평가하자면 PSP용 천주4는 외형은 A급, 볼륨도 A급,
그러나 정작 플레이어에게 어필해야될 가장 중요한 내용은 C급이 되버린 안타까운 타이틀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01.jpg(227.1KB/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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