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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란 이렇게 복잡한건가요...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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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준
조회 수:
2992,
추천 수:
0/0,
2010-02-07 22:41:16(201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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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커플은 남자가 바람피어서 깨진다던지
남자가 나쁜남자라서 깨진다던지
남자가 여자를 너무 신경 안써줘서 깨진다던지 등등등인데
저는 왜 여자를 위해 모든걸 바치는데도
여친과 관계가 자꾸 멀어지는거 같을까요.
아니면 제가 모든걸 바친다고 착각을 하며 사는걸까요?
1주일동안 같이 지내고 오늘 아침까지만해도 너무 좋아한다고 한 사이인데도
여친을 떠나 2시간 운전하고 집에 돌아오니
또다시 여친의 마음이 흔들리며
방금전엔 또 우리 관계를 생각해봐야겠다며 기분이 나빠져있네요.
물론 고속도로 2시간 장거리 남녀관계가 지속되기는 쉬운게 아니지만
그래도 거의 매주 제가 그녀를 보러 가고
또한 부모님께 친구집에서 잔다고 거짓말 해가면서 까지
여친이 있어달라고 해서 갈때마다 거의 일주일씩 함께 지내고 좋아하고
그러면서도 다시 집으로 돌아오면 또다시 변심해져있는 그녀를 볼때마다
어찌해야할지를 모르겠네요.
물론 우리 둘다 치대를 가기 위해 만났다가
현제 둘다 치대가는것이 불확실해져서
공부로 스트레스 받고 또한 공부는 안하고 연애를 하다보니
이래저래 스트레스 받고
또한 1주일간 같이 지내던 남친이 또 멀리 떠나갔으니
혼자 남겨진 여자입장에서 마치 버려진 느낌도 들고 불안하기도 하고
또 부모님들 몰래 만나면서 어찌보면 동거를 하는거라서
죄책감이 들기도 하겠지만
만날때마다 좋다고 하고 헤어질때마다 마음이 멀어지는 그녀를 보며
참 너무 복잡하단 생각이 드네요.
전 불만이 있어도 말을 하는 타입이 아닌 소심한 A형인데 비해
그녀는 불만이 있으면 상대방 생각은 안하고 말을 마구 뱉어내는 B형인데
가끔 화가나서 그녀에게 따지고 싶어도
말을 안해도 화를 내는데 말을 해서 더 화를 내게 하면 안된다는 생각에
때리면 맞기만 한다는 생각으로 사귀고있습니다.
이렇게 글을 쓰고나니 마치 제가 피해자이고 여자가 나쁜사람같지만서도
제가 제 여친을 너무 좋아해서 절대로 헤어지고 싶진 않습니다.
가끔 여자가 세상에 한명뿐이냐, 넘치는게 여자다라는 말도 있지만
전 정말 살면서 한명의 여자만 보고 살고 싶습니다. 그것이 비록 결혼후뿐이 아닌
결혼전부터라도요...
암튼 힘드네요...
부자집 외동딸인 그녀를 조금이라도 더 잘해주려고
가난한집의 막내아들이 부모님 등골 휘는거 알면서도
매일 여친을 위해 거금을쓰고
좋아하던 게임도 거의 안하다시피하며 있는거 다 내주고 있는데
여친은 이런 제 맘을 언제쯤이나되야 알아줄지...아님 평생 안알아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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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님이 저보다 여자에 대해서 더 많이 아시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모, 저는 누구에게 조언할만한 처지는 아니지만, 능력많은 제 친구들이 제게 하던 말이 있죠.
'여자가 바라는것과, 니가 해주고 싶은게 같기만 한건 아니다.. '라네요.ㅋ~
말인 즉슨, 제가 여자에게 여자를 위해 기댈만한 사람이 되기 위해, 여자에게는 약하고 어두운 마음을 숨기려고만 하지만, 많은 여자들은 공감대의 형성을 바란다라고 하네요. 즉, 지켜줄 사람이 아니라, 같이 있어줄 사람을 바란다 랄까나?
입장바꾸어서 생각해보면, 제가 다 숨기고 있는것처럼 상대방도 저를 위한답시고 어둡고 괴로운 일들을 다 숨겨버리면 기분 좋겠냐고 묻더군요.
뭐, 예시는 무시하셔도 되고, 아무튼 여자가 남자에게 바라는 것과 남자가 여자에게 해주고싶은 것이 같지 않다는게 키 포인트라고 하네요.ㅋ~
아무튼 전 몰라요.. 몰라몰라~ㅋㅋㅋ;;;